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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술적: With + o + Predicative
 
© HanEdu
 
  최근 어느 밴드에서 국어 선생님들끼리 '그는 키가 크다'에서 '키가 크다'를 서술절로 보느냐로  
  논쟁을 벌이고 있다며 명쾌한 답변을 구하는 글이 있었는데, 필자도 이 부분이 좀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저런 궁리를 해보자니 뭔가 설핏 떠오르는가 싶다가 이내 사라지기도 했다.  
  그렇게 골똘히 생각하며 한나절을 보내고, 막 저녁을 먹기 전, 어느 영어책에서선가 '콧물이 흐르다'는  
  구문이 떠올랐고, 이내 또 부대상황, 그 중에서도 특히 동시동작, 그리고 또 'with'가 'having'의 뜻을  
  지닌다는 말이 불현듯, 그야말로 순식간에 여러 것들이 한꺼번에 떠오다.  
  '그래, 바로 그것야!'  
  그렇게 쾌재를 외치며 정리해나간 것이 아래와 같다.  
  그렇다.  
  이건 영어식으로 설명되면 쉽사리 해결될 부류의 것이다.  
  한글을 이해하려면 영어를 알아야 한다는 말이 바로 이런 것에서 비롯된 것이리라!  
  그런데,  
  필자는 아무리 생각해도 '서술절'이라는 말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것도 널리 용인된 것처럼 사용되고  
  있는지 이해가 되질않는다.  
  그것은 '서술절'과는 다소 동떨어진, 아마 '서술적'이라는 말과 약간 혼동해서 그랬을 것으로 필자는  
  강하게 추측한다.  
  그것이 뭐냐하면 먼저 아래 예문을 살펴보자.  
그는 키가 크다.
크다.
he height beV big/tall/large   
  먼저 각각의 단어는 위와 같다.  
그는 크다. 키는 크다. 그는 키크다.
He is big/tall. Height is tall. He is tall.
  위에서 크기의 중심은 덩치보단 키이므로 'big'보단 'tall'로 지정된다.  
그는 큰키이다.
그의 키는 크다.
그는 큰 키를 가지고있다.
He is a tall height. (/) His height is tall. He has a tall height.
  tall: 서술적 tall: 한정적
  '그는 큰키이다.'처럼 하면 주어와 보어가 일치할 수가 없으므로 문맥상의 오류가 나타난다.  
  그러면 주어도 당연히 키: height => 따라서 he를 소유격으로, 즉 '그의 키: his height' // 물주구문  
  하지만 이 문장의 중심은 '그'이므로 => 'have' 동사를 도입하고, 키(height)라는 명사를 목적어로 보낸다.  
  그럼 이제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그는 키가 크다'라는 문장에서 중심은 '그(He)'이고, '키가 크다'는  
  부대상황, 그중에서도 동시동작을 나타내는 'with + O + a/ad/v-ing/v-ed' 형식으로 만들 수도 있다.  
  물론 이 때의 'with'는 'having'의 뜻을 나타낸다. // 영어에선 이런 구문이 많이 등장한다.  
 
'그는 모자를 쓴 채 방안으로 들어갔다. => He entered the room with his hat on.
 
그는 키크다.
그는 큰 키를 가지고있다
그는 키가 크다.
He is tall. He has a tall height. He is with height tall.
그의 키는 크다.    
His height is tall.    
  위의 구문에서 '그는 키가 크다'라는 구문은 '그는 키가 큰 상태로 있다'처럼 'with O ~' 구문을 사용  
  // 물론 이 때의 'tall'은 서술적 용법 // 아마 여기서 '서술적'이란 말을 '서술절'로 잘못 인식한 듯...  
  어쨌든 '서술적(predicative)'이란 말과 'with O ~' 구문을 염두에 두고 아래 예문들을 살펴보자.  
나는 콧물이 흐른다.      
나는 흐른다: ???
S -> Possessive
나의 코는 콧물흐른다.
나는 콧물흐르는 코를 가지고있다
콧물이 흐른다: ???
s` -> Subject
My nose is runny.
I have a runny nose.
     // runny: predicative  // runny: attributive
  여기서도 위의 'have'가 들어가는 문장을 부대상황, 그중에서도 동시동작을 나타내는 구문, 즉  
  'with + O + a/ad/v-ing/v-ed' 형식으로 만들 수도 있다.  
Have -> With + O + a / v-ing / v-ed  // predicative
나는 나의 코가 콧물흐르는 상태이다. 나는 콧물이 흐른다.
with + o + predicative
 
부대상황: 동시동작
I am with my nose runny.
 // runny: predicative
  참고로 영어에선 위처럼 서술적으로 쓰이지 못하는 형용사가 몇몇 있다: many/much...  
그는 부유하다.
그는 많은 돈을 가지고있다.
=> 그는 돈이 많다.
He is rich. He has much money. He is with money much. (/)
rich : predicative much : attributive -> He is with money plentyful.
  *
'many/much'는 한정적 용법으로만 쓰이고, 서술적 용법의 'with + o + ~'의 구문에선
   
'많은'의 뜻으로 'many/much'가 사용되지 않고 대신 'plentyful'이라는 형용사를 사용
  예제 모음)  
수박은 씨많다.
수박은 많은 씨를 가지고있다.
수박은 씨가 많다.
Watermelon is seedy. Watermelon has many seeds. Watermelon is with seed plentyful.
  *
때론 포괄적 의미가 어색한 경우도 있다.
중국은 넓은 도로이다. (/)
중국은 넓은 도로를 가지고있다.
중국은 도로가 넓다. (?)
China is wide roads. (/)
China has wide roads. (부분적?) China is with roads wide.
중국의 도로는 넓다.(?)
=> *
China is the country with wide roads. // 일반적, 전반적
=
중국은 넓은 도로를 가진 나라이다.
The roads of China are wide.
이 산은 나무많다.
이 산은 많은 나무를 가지고있다.
이 산은 나무가 많다.
     
  위의 많은 예문에서 'with + o + 서술적 형용사'와 같은 구문의 경우 부대상황/동시동작의 뜻을 나타내지만  
  '서술적'이라는 용어의 명칭이 '서술절'과 비슷해서 생겨난 일종의 해프닝이 아닐까 필자는 가늠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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