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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한글
모두 음운 표기에 한계가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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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일본의 회사명인 '미츠비시:Mitsubishi'를 예로 들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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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선
'미쓰비시'라는 공식명칭이 있고, 영어식 표기는 'mi tsu bi shi[미추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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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미쯔비시'에 대한 정확한 영어 표기는 'Mizzbisi'이지만... // 한글과
영어 표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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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영어
'shi'에 대해 영어식
표기의 한글 [미추비]의
''는
Hangle에서
새롭게 제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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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발음의 표기로, 현재 공식명칭과는 다소 다르다 // 아니면
영어 공식 명칭을 다르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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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 ㅅ 땡땡(glide)
-> 샤/셔/쇼/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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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견해로는 '미츠비시'가 일본어에 따른 현실적인 표기이고, '미쯔비시'라는 표현도 무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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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명확한 표기는 다르겠지만... -> 아래 ref)
참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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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미츠비시'에 대한 영어 표기는 'Mitseubisi'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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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에서
'ㅡ'의 'eu'를 영어에선 표기하지 않으므로 'Mitsbisi'로
표기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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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츠'에 해당하는 말을 영어로 'tsu'로 'u'를 더해 '추'처럼 표기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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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선
'Mitsbisi'처럼
3개 이상의 자음을 연속적으로 표기하는 것을 회피한다. 그런 측면에서 'Mitsubisi'처럼
'ts'와 'b' 사이에 'u'를 넣은 것으로 필자는 유추한다. // 그렇다고 '미추비시'로
읽진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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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비[Mitsubishi]'에
강조의 사 소리를
가미하면 영어에 있어선 한계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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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라기보단 3중자음/4중자음의 불인정에 따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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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츠비[Mitsbishi]'에서
앞부분이 강조되면 아래처럼 '사소리(Sait)'
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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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Mitsubishi 회사 명칭은 그렇지 않다. 다만
한글
강세 표기 측면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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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한 때 많이 유행했던 언어적 유희: 대한민국/대한민국/대한민국/대한민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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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츠비:
Mittsbis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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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소리의
특성인 '미'에 강세를 부각시킬 필요가 있으면
위처럼 't'를
추가하여 표기하는데, 4중자음은 영어에서 무리한 표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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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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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비:
Mitstbishi //
'츠'의 강조: 't'
추가 - 영어식
표기의 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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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츠 :
Mitsbitshi //
'비'의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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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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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미츠비[Mitsubishi]'에서
뒷부분이 강조되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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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츠비
: 여기서 마지막의 ''를
강조하려면 사(Sait)소리
' '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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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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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츠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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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Sait)은
뒷음의 fortis 회피하기위해 사용되는데, 뒤따르는 글자가 없다. 그런 측면에서 한글에서도
사잇소리에 따른 강조에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한글에서
마지막 글자를 강하게 표기하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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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츠비싛[Mitsbisi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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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명 '미츠비시: Mitsubishi'의 맨 끝 부분의 'shi'는 '신라(SihnRa)'라는
명칭에서의 'h'처럼 'shi'에다 'h'가 가미된, 즉 '미츠비?처럼
끝말 받침에 히든 'ㅎ'을 덧붙이면 되겠지만, 이때는 흔히 받침 'ㅎ'이
생략되고 대신 초성자음에 'h'가 가미되어 'shi'처럼 영어로 표기되는데,
이를 한글로는
''로
표기되겠지만 현재로선 그런 부분이 잘 적용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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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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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츠비[Mitsbish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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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특정 회사명을 예로  거는
일본어 발음에 대해 한글과
영어로 어떻게 표기되는가 알아보고자 하는
차원에서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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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에
'Mitsubishi'란 회사가 로고로 사용한 식물 '마름'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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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릉:三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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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三 |
삼(sahm), three |
菱 |
릉(reung)
= 마름, a water chest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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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마름'이라 함은 그 회사의 로고에서 알 수 있듯이 잎이 diamond
형태이고, 열매 또한 정교함을 나타내듯 뾰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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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물은 한국에서도
많이 자생하고, 그 열매 효능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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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 마름(water chestnut: caltro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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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는
'국내 기업도 잘 모르면서, 더군다나 일본에서 우국주의 성향을 지닌 그 회사를 왜 그렇게
소개하느냐'며 필자를 비난할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필자는 외국어/외래어의 표기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측면에서 특정 회사의 상호명을 례(例[li])로 들어보았다. 그처럼
본인은 앎의 영역에 있어서만큼은 그 어떤 편견도 지니지않는다.
'배울게 있다면 어린 꼬마에게도 몸을 낮춰 다가가자'는 것이 필자의 신조이다.
어설픈 자존심으로 자신이 알아야할 부분을 놓치거나
배척하면 훗날 더욱 초라해진 자신의 민낯을 그대로 대해야만 할 것이고, 그런 모습은 비단
나 자신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닐 것임에 무엇보다 열린 마음과 국제적 안목을 지닐 것을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꼭 당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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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또는 
'를
사용하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