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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빛
이기희가
네티즌 여러분께 양해를 구하는 바가 있다. 사실, 한글
관련 사이트를 운영하다보니 내용이 워낙 방대해 일정 부분을 개정하자니 이와 관련된 여러 부분도 동시에 아우르어야는데,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한꺼번에 다루자니 도저이 가마리가 되질않아
때론 문서작업을 하다 깜박잊고 지나쳐 미흡한 부분, 심지어 전혀 다른 내용이 업그레이드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행여 그러한 곳이
있거든 너그러이 헤아려주고,
언제든 개인톡을 통해 알려주면 즉각 반영되도록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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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양해를 구하는 마당에
필자가 '~다' 체를 쓰ㅓ도 '뭇매'는
맞지않으리라 자위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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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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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이기희는
'가마리'란 단어에 대해 아래처럼 정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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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리:
감당 +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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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필자는 어감상 그래서인지 여태 '가마리'가
일본어인 것으로 알고있었다. 그런데
'가마리'가 한글
고유의 말이고... 뜻은 필자가 알고있는
것과 많이 다르어 몇 글자 더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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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된
내용이 아니므로 가볍게 읽어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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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필자가 어렸을 적에 아부지께서
간혹 그런 말을 하시곤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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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자면, 시멘트로 벽면을 바르시다가
자꾸만 흐 내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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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해도 가마리가
안되네.' cf)
가다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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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혼잣말로 내뱉곤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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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리',
위와 같은 상황을 가정하고 이 말을
곰곰이 되씹어보라. 문지르면 문지를수록
자꾸만 흐내리고,
결국 마무리를 짓지못하는... 분명
'가마리'란 단어가 지닌 그 어떤 묘한
어감과 뜻이 느껴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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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어려서부터 사투리, 그것도 치술령 산자락에
위치한 내남면
명계리, 어쩌면 그런 곳에서
자랐기에 많은이들이 사투리라고 여기는
다양한 어휘들을 접할수있었는지도 모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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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특정 상황에 잘 어울리는 말들이 사투리로
여겨져 도외시되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물론 특정 상황이 퇴색되어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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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법적으로도 정격인 표현이 도리어 그릇된
표현에 밀려난 경우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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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여부(與否)'를 나타내는 표현엔 '~버릴까'가
아니라 '~뿌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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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 |
<결과> 련관시제를 나타내는 '~버린다'의
 말인 '~뺀다'란 표현에
'~뿐다'를 쓰기도 하는데... 바뤄얄 부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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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뺀다'와 '~뿐다'란 어법도 아주 유용한 표현이건만 사투리로 여겨져...
아마 어감이 너무 거칠어서 그런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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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이기희의
'가마리'에 대한 필자의 견해가 잘
받아들여지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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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매체에서 '가마리'에 대해 아래처럼
다뤘지만 필자가 주장하는 바완 많이
다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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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리:
그 말의 대상이 되는 사람의 행동 따위를
더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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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가마리/놀림가마리/구경가마리/근심가마리/웃음가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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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안에서 여러사람에게 도움이 되지않는
행동으로 바웃음거리가 될 때나 마음에
들지않는 특정인을 별 이유는 없이 집단의
힘으로 미운털을 붙이곤 놀려대거나 멸시하는
것 = 왕따(<-이지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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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중앙일보 김준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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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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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빛
이기희가
첨언하자면 위 김준광 기자의 경우 '가마리'가
아니고 '가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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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꿈'과
영어 'dream'은 같은 맥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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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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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d'는
어떤 뜻을 지니고있는가? -> nom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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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알듯말듯한... 분명 뜻하는 바가 있을진대... ~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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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고안해낸 
기발한 말/단어 ->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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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어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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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or,
strength, spir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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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한번 썼다가...) |
| fold |
simple(한
번 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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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ple,
pimple, sup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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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ple,
triple, quadrup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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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풀
꺾이다: |
be
crestfallen |
| =
한플
꺾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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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ple: du(two/두/2)
+ ple(crest/fol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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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 |
-> 한플
꺾은 마음
어울림
-
Hanbit
LeeK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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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으로 이전한 <대통령 집무실의 이름> 공모에 부응하여 ->  [리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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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재조명
(娘[niang])
(띠겹모음)
]:
-> 
[ai]
